스시 2

[광화문 진가와] 진가와 스시정식

진가와는 꽤 많은 곳에 점포가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진가와 광화문점. 더케이트윈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360년 전통을 강조하는 진가와는 특히 면요리에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면을 항공으로 공수해서 제공하고 있다면서, 소면, 우동, 소바 등을 맛볼 수 있다. 사시미, 스끼야끼 등 다양한 갓포 요리도 준비돼 있다. 이번에는 특선, 사시미와 스시 정식을 먹었다. 구성을 보면 맨 오른쪽 위에 애피타이저, 미니 튀김(3종류), 사시미 8, 전복, 초밥 3, 후토 마끼, 우동 일단 사시미와 초밥은 무난한 맛이다. 진가와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스끼야끼 종류가 더 좋다고 생각된다. 단 우동은 면발이 독특하다. 일반적인 굵은 면발이 아닌 탄력 있는 소면이라고 할까? 일본에서 공수한 면이라고 하는데..

오마카세 한방에 손쉽게 정리

요즘 오마카세가 흔해 졌다. 많은 곳에서 오마카세라는 메뉴를 내놓지만 진정한 오마카세가 아닌 모듬 초밥인 경우도 있다. 오마카세 그랜드 슬램은 다음 4곳을 다녀와야 한다고 미식가들이 이야기 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예약도 어렵고 맛도 각기 다른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아직 한곳만 다녀온 사람으로 모든 맛을 비교하기에는 능력 밖의 일이다. 네곳을 줄여서 ‘모박송이’ 라고 부른다 모리타(아리아께) / 박경재(스시코지마) / 송웅식(키즈나) / 이진욱(스시인) 좋은 오마카세 식당에서는 전문용어를 쓰곤한다. 일본어를 맹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이정도 알고가면 무슨 이야기 인지 알고, 주문하기도 편하다. 데부끼(스시용 물수건) 쯔께모노(절임류 채소, 무, 피클, 우엉, 락교 등) 네타(초밥위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