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키즈나]일식 오마카세(고급)

오랜 지인들과 함께한 고급 일식 오마카세 점심편. 

이곳은 일식 키즈나, 현대미술관 뒤

1층의 나즈막한 곳 간판은 아래처럼 간결하게 

미리 예약해야 겨우 먹을 수 있는곳,

사람들은 우리나라 4대 오마카세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4대 오마카세가 궁금하다면

오마카세 한방에 손쉽게 정리

오마카세 한방에 손쉽게 정리

 

저희는 예약이 늦어서 룸에서 

밥알의 온기가 약간은 아쉽지만

지인과 이야기 하는 분위기는 good!!! 

 

 

 

 

 

 

<첫번째 오마카세>

아무래도 룸이다보니

한개 한개 나오는 오마카세의 맛을 느끼지 못하는 아쉬움

첫 접시 공개

그리고 먹는 순서는 제가 써드린 순서

먹는 순서도 중요 중요

모를땐 쉐프에게 문의하고

 

 

 

왼쪽 부터 참가자미, 참돔, 무늬오징어 초밥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간이 배어있습니다 원하시면 간장을 찍어 먹어도 되지만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특히 밥알의 탱글 탱글함을 잘 느끼기 위해서는 손으로 살짝 들어서 먹는 걸 추천합니다. 

 

 

 

<두번째 오마카세>

 

 

두번째로 나온 접시 지금부터

시그니처 메뉴가 하나씩

 

위에 두개는 참치 속살,

왼쪽 아래는 참치 뱃살, 그리고 우니

 

참치 뱃살을 부드러움은 다 아시겠죠?

전 참치 속살에 반함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탱글함과 단백함

그리고 부드러움이 같이 있는 맛

 

아 2개 여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니는 신선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

단맛이 바다맛이 입안 가득 채워지는 맛!!!!!!!!!

 

 

점점 세번째 접시가 기다려 지지요?

 

 

<세번째 오마카세>

 

세번째는 줄무늬 전갱이 아가미살 구이

그냥 전갱이보다 큰 줄무늬 전갱이를 소금에 간해서 구웠고

오른쪽에는 무를 갈아놓은 것. 

처음에는 본연의 맛을 느끼시고

짭짤하면서도 고소한맛

 

 

두번째는 무를 올려서 단맛을 느껴보자~~~

 

네번째 접시를 올리다 보니 다시 침이 츄릅

 

 

 

<네번째 오마카세>

 

왼쪽 위는 줄무늬 전갱이, 전갱이, 왼쪽 아래 고등어, 단새우 초밥

 

일단 고등어는 제가 먹은 고등어 회중 최고

고등어회가 아예 비리지 않은 경우는 잡자 마자 먹는 경우

 

하지만 이 고등어회는 거의 비린맛이 느껴 지지 않았고,

느껴질 듯 할때 밥알의 미묘한 짠맛과 신맛이 달콤하게 

 

 

압권은 단새우~

단새우 위에 뿌려진거 보이시죠?

이게 새우를 갈아 올린 오보로

새우 위에 새우,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거?

하지만 단새우의 쫀쫀함과 달달함은 아직도~~

 

<다섯번째 오마카세>

 

 

벌써 마지막 접시 소개

전복, 장어, 참치갈비살, 계란

일단 시그니처 장어는 압도적

 

많이 드셔보신 분들은 장어가 크지도 않고

촉촉해 보이지도 않고 뭐지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장어를 굽고 굽고

다시 구워서 만들어낸 정성의 극치 장어초밥

 

그렇다고 너무 푸석하거나 단단하지 않음. 

고소한 장어 근데 장어 한마리를 다 먹는 느낌

 

참치 갈비살 역시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초밥으로

아주 감칠맛이 최고

 

마무리는 계란~~

일본사람들은 일식집의 척도를 계란으로 본다던데 

이곳은 쫀쫀한 카스테라같은 맛

 

 

 

 

 

<디저트>

디저트는 밤 아이스크림과 포도, 따뜻한 녹차.

 

이곳은 모밀이나 우동이 나오지 않아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초밥에만 온전히 집중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배가 고프지도 부르지도 않은 딱 좋은 느낌으로 식사를 완료. 

 

마지막 사진은 뒷뜰과 같이 마신 맥주

 

 

 

가격은 12만원입니다. 

노쇼 방지 예약금 받습니다.

점심은 12시와 1시반 2타임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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